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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막 Black Dessert/검은사막 모험일지

검은사막 이고르 바탈리의 모험일지 11권 - 사막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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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이고르 바탈리의 모험일지 11권 입니다.

가공소 활용부터 거점 투자까지 

 

*오늘의 준비물*

 

일꾼 1명

마을에 1단계 작물 가공소 마련하기.

감자 10개 와 블랙스톤 가루 1개를 작물 가공소가 있는 마을의 창고에 넣어두기.

벨류 패키지 (있으면 아주 편함)

기운 290 이상

해물을 곁들인 크론 정식 1개

 

목차

     

    5월 25일 - 짐을 한가득 싣고

     

    떨린다. 아니, 설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며칠을 걷고 또 걷고.
    그렇게 난 점점 발렌시아 땅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거친 대사막을 여행한다는 것은 두렵기도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얻지 못할 신비한 경험으로 가득할 것이다.

    이 생각이 커지는 만큼 기대감도 한껏 치솟았다.

    여정 중에 한 길드의 야영지를 찾았다.
    다행히 이곳에서는 길드와 모험가 사이에 물물교환이 가능했다.

    사막 초행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싶었다.

    가장 중요한 물과 식량을 준비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몇 개 더 교환했다.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교환하다 보니
    어느새 가방이 가득 차버렸다.

     

    보상 최대 소지 무게 +2LT
    목표 감자 상자 1개 만들어보기.

     

    작물 상자를 만들수 있는 작물 가공소 페이지

     

    창고에 감자 상자 제작을 위한 재료를 넣어둔 후, 

    작물 가공소 -> 제작 관리에서 감자 상자와 일꾼을 선택후 작업을 시작해주면 됩니다.

     


    5월 30일 - 평화의 땅에서 절망을 느끼다

     

    이런.. 며칠을 헤맨 것 같다.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조금씩 더워진다는 건,
    분명 사막에 가까워졌다는 뜻일 텐데..
    생소한 지형 탓에 길을 찾기 굉장히 힘들었다.

    닷새가 되던 날, 비로소 그곳에 도착했다.
    발렌시아 대사막의 입구로 불리는.. 카포티아다. 전율이 흘렀다.

    카포티아를 들어가면 발렌시아의 상인들과 교역상,
    그리고 모험가들로 가득한 시장이 하나 있다.

    이 시장은 발렌시아에서 바자르로 불린다.

    며칠을 고생했으니 하루를 여기서 묵기로 했다.
    허 참, 작은 천막 하나가 여관 하루 치에 맞먹는다.

    상인들은 사막 여정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팔각차가 뭐, 대체 몇 닢이라고? 모든 게 절망적으로 비쌌다.

    상식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긴 했지만,
    준비한 물건들로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하지 않았다.

    분명 난 이 시점까지, 이성보단 본능이 앞섰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모험가.. 그런 환상 말이다.

     

    보상 최대 생명력 +2
    목표 벨리아에서 모래알 바자르까지 거점 연결하기.

     

    저는 돌리고 있는 노드가 있어서 적당히 중간을 이어줬지만, 투자한 곳이 없는 상태라면

    최단 루트로 투자하시면 됩니다.

    공헌도는 퀘스트 완료 후 다시 회수하시면 됩니다.

     

    벨류 패키지 없이 직접 뛰어서 투자할 경우 공헌도만 필요합니다.

    벨류 패키지로 원격 투자할경우 각 거점별 기운이 10씩 소모됩니다.

     

    추천 루트 (총 공헌도 29)

     

    벨리아 마을 (0) - 약탈의 숲 (1) - 애화저 언덕 (1) - 크론 성터 (1) - 메디아 북부 관문 (3) - 대족장의 영묘 (1) - 메디아 북부 고원 (2) - 소산 주둔지 (2) - 돌꼬리 황무지 (1) - 쿠샤 마을 (1) - 메디아 해안 (1) - 오마르 용암 동굴 (2) - 돌부리 해안 (1) - 알티노바 입구 (1) - 알티노바 (0) - 알티노바 관문 (3) - 바윗돌 초소 (3) - 노병의 협곡 (1) - 타프타르 평야 (1) - 바르한 관문 (3) - 카포티아 (1) - 모래알 바자르 (0)

     

    벨류 패키지 사용자의 경우,

    지도 (M)을 눌러 우측 아래의 아이콘 중 첫번째 거점 바로 연결하기를 눌러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거점 연결을 바로 할 수 있는 UI


    6월 3일 - 어렵게 찾은 사막의 생명수

     

    사막 여정은 순조로웠다.
    거대한 모래 폭풍이 모든 걸 앗아가기 전까지.

    준비해둔 물과 식량을 모두 잃고..
    방향까지 잃은 나는 사막 한가운데를 헤매고 있었다.

    그렇게 난 쓰러지고,
    신기루마저 흐려진 채 서서히 눈을 감고 있었다.

    그때! 저 멀리 모래언덕 위에서 조그만 생명체가
    나를 지켜보더니 모래 언덕 너머로 사라졌다.
    급하게 달려가 확인해보니 그곳에는
    정신없이 땅을 파고 있는 사막여우 한 마리가 있었다.

    멍청한 사막여우 때문에
    마지막 남아있던 기운을 모두 소모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파헤쳐진 모래 사이로 검게 젖어있는 흙이 보였다.

    순간 희망에 찬 나는 정신 없이 맨손으로 흙을 파냈고,
    그곳에선 물통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의 물이 새어 나왔다.

    환희에 차 소리를 지르고 있을 때 나는
    저 먼 곳에 마을 비슷한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곳은 내 모험이 시작된 곳, 바자르였다.

     

    보상 최대 지구력 +5
    목표 사막에서 흙탕물 주머니를 발굴하고 사용하기.

     

    모래알 바자르로 간 뒤, 재료상인 쿨라후스에게 가서 삽을  구매합니다.

    이후 모래알 바자르 근처의 사막에 적당히 서서 인벤토리에서 삽을 사용하면

    땅을 파고 흙탕물 주머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후 흙탕물 주머니를 클릭해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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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7일 - 우리는 먹기 위해 사는 것인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나는,
    새삼 많은 것을 깨달았다.

    지나가는 모험가들을 얕은 꾀로 구슬려
    물건값을 속여 파는 놈들이라 생각했건만 그게 아니었다.

    이들이 판매하는 모든 것은 가격으로 매길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 비싸게 판매하는 물건들을 왕창 사 입안에 퍼부었다.
    혈관에 피가 흐르는 것을 느끼며 난 현실과 타협을 시작했다.
    사막을 건너기 위해선 물품이 더 필요한 것이다.

    이제 내 특기를 다시 꺼내보일 때다.
    바로 일거리 찾기!

    마침 마구간쪽이 무척 바쁜 것 같다.

     

    보상 최대 생명력 +3
    목표 특제 발렌시아 정식 먹어보기.

     

    해물을 곁들인 크론 정식 먹기.

     

     


    7월 7일 - 두 번의 실패는 없다.

     

    마구간지기를 도운 지 한 달이 다 되어갔다.

    모험에 필요한 것들을 사기 위한 자금도 충분히 모은 것 같다.

    어느새 일도 손에 익어 나를 고용해준 마구간지기도
    자신의 선택에 흡족해하고 있었다.

    일이 손에 익으며 효율이 올라가니
    당연히 전보다 많은 일을 하게 되었다.

    이대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다.

    혼란스러운 생각을 잠재우기 위해 나는 건초를 베었다.
    정신을 집중하고 사선으로 깨끗이 한 번에 베어낸다.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며 잡생각을 버리기에 좋은 수련이다.
    하지만 오늘은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

    생각이 없어질 때까지 베고 또 베었다.

    결국 녹초가 된 나는,
    건초 더미에 누워 그대로 잠이 들었다.

     

    보상 최대 생명력 +2
    목표 허수아비를 사용하여 심신 단련하기.

     

    지도에서 NPC찾기를 눌러 제미 드리커를 검색해주세요.

    가까운 제미 드리커에게 가서 수련의 서 - 전투 1시간 을 구매해줍니다.

    이후 허수아비와 상호작용 하면 완료 됩니다.

     

    수련용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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